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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쿠라 작성일20-06-27 11:49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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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처음엔 차이가 나 봐야 얼마나 나겠나 싶었다. 기껏해야 한두 발짝 뒤에서 출발하는 정도일 줄 알았다. 두세 경기 치르고 나면 모든 게 제 자리를 찾아갈 줄 알았다. 144경기 장기레이스에서 기꺼이 감수할 만한 핸디캡쯤으로 여겼다.

그런데 아니었다. 2주 차이가 한 달이 지나도, 두 달이 되도록 좀처럼 좁혀질 줄을 모른다. 한번 벌어진 거리가 줄어들긴커녕 오히려 더 크게 벌어지는 모양새다. 개막전 2주 자가격리를 거친 외국인 투수들이 시즌 전체 경기 30%를 소화한 시점까지도 제 모습을 찾지 못하면서, 순위 싸움에서 각 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구속저하-성적부진, 이게 다 자가격리 때문인 거 아시죠


키움 브리검과 요키시. 요키시는 지난해보다 좋은 피칭을 이어가고 있지만 브리검은 부상으로 이탈했다(사진=키움)


“쿼런틴(quarantine). 자가격리 때문이다. 그것 말고 다른 이유는 없다.”

올 시즌 구속이 눈에 띄게 느려진 이유를 물었을 때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이 들려준 대답이다. 어떤 질문에도 활짝 웃으며 친절한 답변을 들려주던 윌슨답지 않게 굳은 표정으로 짧게 답했다.

올해 윌슨의 포심 패스트볼 평균구속은 142.3km/h다. 지난 시즌(145.km/h)보다 3km/h나 줄어들었다. 심한 어깨 부상에서 돌아온 투수에게서나 나올 법한 구속 저하지만, 윌슨의 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2주간 자가격리를 거친 게 지난해와 달라진 유일한 점이다.

같은 폼에 같은 궤적으로 오는 공이 3km/h 느려지면 타자들이 때려내기 훨씬 수월하다. 윌슨은 6월 27일 현재까지 9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 4.47을 기록 중이다. KBO리그 데뷔 시즌(ERA 3.07)은 물론 지난해 성적(ERA 2.92)에도 크게 못 미치는 성적표다. 평균자책을 비롯해 볼넷 허용, 탈삼진율, 피안타율 등 모든 지표가 나빠졌다.

동료 케이시 켈리는 더 심각하다. 지난해 켈리는 ‘언터처블’ 투수였다. 춤추듯 꿈틀대는 싱커가 스트라이크존 모서리를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29경기에서 180.1이닝 동안 평균자책 2.55로 양현종-조시 린드블럼-김광현에 이은 리그 평균자책 4위에 올랐다.

그러나 올 시즌 켈리의 평균자책은 5.12로 리그 꼴찌에서 7번째다. 규정이닝 외국인 투수 중엔 가장 나쁜 성적이다. 지난해는 시즌 내내 맞은 홈런이 7개였는데 올해는 벌써 5개 홈런을 맞았다. 지난해엔 29번 등판해 퀄리티스타트가 24번이었는데 올해는 9번 등판에 4번이다. 지난해와는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된 켈리다.


켈리의 부진(사진=엠스플뉴스)


호주와 일본 스프링캠프 때만 해도 윌슨-켈리는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모든 게 순조로웠고, 올 시즌 리그 최강 외국인 원투펀치 활약을 자신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캠프 종료 후 두 선수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한국 입국 대신 미국행을 택했다. 그러면서 모든 게 달라졌다.

LG 외에도 키움, KT, 삼성, 한화 외국인 선수들이 같은 길을 택했다. 당시엔 그게 합리적인 선택처럼 보였다. 하지만 얼마 못 가 상황이 역전됐다. 한국이 강도 높은 방역으로 코로나19를 어느 정도 통제하는 데 성공한 반면, 미국 등 국외에서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퍼져나갔다. 3월 말부터는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의 2주 자가격리가 의무화됐고, 외국인 선수들도 고스란히 영향을 받았다.


2주 자가격리를 거친 외국인 투수들의 구속 변화(표=엠스플뉴스 배지헌 기자)


2주 공백기간은 시즌을 준비하는 각자의 루틴을 깨뜨렸고, 좋았던 밸런스를 미묘하게 흔들어 놓았다. 2주 자가격리를 거친 외국인 투수 중에 기대치에 걸맞은 성적을 내는 선수는 키움 에릭 요키시 정도다. KT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한화 워윅 서폴드, 삼성 데이비드 뷰캐넌은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고는 있지만 ‘1선발’에 걸맞은 성적은 아니다.

키움 제이크 브리검과 삼성 벤 라이블리는 아예 부상으로 이탈했다. KT 윌리엄 쿠에바스는 지난해보다 평균구속이 1.3km/h 느려졌고 성적도 나빠졌다. 실전 등판을 서두르다 팔꿈치를 다친 한화 채드벨은 복귀 후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부친상을 치르고 돌아온 롯데 아드리안 샘슨도 구속이 지난해 대비 4.7km/h나 하락했다. 샘슨은 최근 등판 뒤 구속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며 답답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지방구단 운영팀 관계자는 “솔직히 자가격리 여파가 이 정도로 오래 이어질 줄은 몰랐다”고 했다. “타자보다 투수가 더 큰 영향을 받을 거란 예상은 했다. 그래도 불펜피칭과 라이브피칭, 몇 차례 실전 등판을 거치면 대부분 원래대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했다. 9, 10경기씩 등판한 현시점까지도 구속이나 무브먼트가 살아나지 않는 건 전혀 예상 못 한 상황”이라 했다.

‘조기입국’ NC·두산·KIA 외국인 원투펀치 맹활약…스트레일리도 에이스 등극


올 시즌도 여전한 루친스키(사진=엠스플뉴스)


반면 캠프가 끝난 뒤 국내 선수들과 함께 곧장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투수들은 대부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NC 드류 루친스키-마이크 라이트 듀오, 두산 라울 알칸타라-크리스 플렉센 듀오, KIA 애런 브룩스-드류 가뇽 듀오는 리그 최강 원투펀치를 다툰다. 롯데 댄 스트레일리도 승운이 따르지 않을 뿐 투구내용은 흠잡을 데가 없다. NC와 두산은 외국인 선발투수를 앞세워 선두 싸움 중이고, KIA도 리그 4위로 시즌 전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외국인 선수 시장에 정통한 야구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와 함께 입국한 NC, 두산, 롯데는 베테랑 외국인 스카우트를 보유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KIA의 경우엔 외국인 선수들에게 미치는 맷 윌리엄스 감독의 영향력이 크다”며 “에이전트의 입김에 휘둘리지 않고, 외국인 선수를 잘 설득해 한국에 데려온 게 결과적으로 최상의 선택이 됐다”고 분석했다.

예외가 있다면 SK 와이번스다. SK 리카르도 핀토-닉 킹엄은 캠프가 끝난 뒤 한국 선수단과 함께 입국했지만, 현재까지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고 있다. 핀토는 로테이션은 계속 돌고 있지만 안정감이 떨어진다. 킹엄은 부상으로 교체 위기다. 다른 구단 스카우트는 “킹엄은 이미 지난 시즌부터 구위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화 채드벨과 서폴드(사진=엠스플뉴스)


문제는 이제부터다. ‘설마설마’ 하는 사이에 어느새 시즌 중반이 됐다. 때가 되면 살아날 줄 알았던 외국인 투수들은 9경기, 10경기를 기다렸는데도 전혀 살아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LG 켈리는 시즌 9번째 등판인 26일 SK전에서도 6이닝 5실점(4자책)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채드벨은 23일 삼성전에서 5.2이닝 4실점으로 4연패다.

그렇다고 섣불리 교체 결정을 내리기도 어렵다. 외국인 투수를 새로 뽑으면 또다시 자가격리와 불펜피칭-라이브피칭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비자발급만 2주, 격리 2주에 준비과정까지 생각하면 두 달이 훌쩍 지날 수도 있다.

그렇게 마운드에 올린 투수가 정상적인 투구를 한다는 보장도 없다. 심각한 부상으로 시즌아웃될 게 아니라면 교체하기 쉽지 않다. 현재 데리고 있는 투수들이 예전 모습을 되찾길 기다리는 것 외에 마땅한 방법이 없다는 게 답답한 일이다. 2주의 차이가 한 달, 두 달을 넘어 자칫 시즌 144경기 전체로 이어지게 생겼다.
주말 전국 날씨는 구름이 많이 끼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경기 북부에 아침까지 비가 내리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비가 산발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제주에는 소나기가 예상된다.

낮 기온은 25도에서 30도 이상까지 오르고 습도가 높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과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했다.

내일(28일)은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5~30㎜로 예상된다. 이날 낮 기온은 30도 이상 오르고 습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가 새 미니앨범 '랜덤박스' 2차 콘셉트 포토 배송을 알렸다.

지코는 공식 SNS를 통해 미니앨범 '랜덤박스(RANDOM BOX)'의 콘셉트 포토를 추가로 선보이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사진 속 '랜덤박스' 택배원으로 분한 지코는 팍팍한 현실에 한껏 지친 모습이다.
특히, 지코의 뒤로 포장되지 않은 랜덤박스들이 산처럼 쌓여있는 가운데, 무기력한 지코의 현실적인 표정 연기가 유쾌함을 선사한다.

이러한 지코의 마음을 대변하듯 그의 손톱에는 울상인 얼굴 모양이 숨겨져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앞서 지코는 첫 콘셉트 포토로 청�c함 가득한 여름의 소년미를 드러냈다면, 이번에는 귀여운 귀차니즘 '여름 헤이러'로 변신해 새 미니앨범 '랜덤박스'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파워볼게임

오는 7월 1일, 지코는 새 미니앨범 '랜덤박스'로 컴백한다.

여름을 담아낸 이번 앨범은 지코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감각적인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신곡만 5곡을 수록하는 등 다채롭고 풍성한 앨범을 완성한 데 이어 '깡' 신드롬의 주인공 비가 타이틀곡 'Summer Hate' 피처링에 참여, 지코와의 최고의 시너지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지코는 이효리&이상순, 윤아, 박재범, 악뮤 이수현 등 선후배 뮤지션들을 직접 찾아가 신곡을 미리 들려주는 '찾아가는 청음회'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KOZ엔터테인먼트]
'마지막 지푸라기' 상장폐지 공청회 신청 스스로 포기
투자자들에 수조원대 피해 남기고 '중국판 스타벅스' 신화 막 내려



중국 상하이의 루이싱커피 매장[촬영 차대운]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 땅에서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를 넘어서겠다면서 호기롭게 도전장을 던졌던 루이싱커피가 결국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되는 운명을 맞게 됐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면서 수조원대 자금을 빨아들이던 이 회사가 결국 투자자들에게 수조원대의 피해만 남긴 채 미국 증시에서 쫓겨나면서 '중국판 스타벅스'의 신화는 비참하게 마무리됐다.

루이싱커피는 26일(미국 시간) 성명을 내고 나스닥 측을 상대로 한 상장 폐지관련 청문회 요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루이싱커피 주식은 오는 29일부터 나스닥에서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이 폐지된다.

루이싱커피는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통보를 받자 재고를 요구하면서 청문회를 신청한 상태였다.

지난 4월 이 회사는 작년 2∼4분기 매출 규모가 최소 22억 위안(약 3천800억원) 부풀려진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회계 부정 사실을 전격 공개해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

이 사실이 발표된 4월 2일(현지시간) 하루에만 루이싱커피 주가는 나스닥에서 75.57% 폭락했고 순식간에 약 6조원의 시총이 증발했다.

현재 미국과 중국 관계 당국이 각자 루이싱커피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일부 중국매체는 루이싱커피 회장이자 최대 주주인 루정야오(陸正耀)가 회계 부정에 직접 관여해 중국 당국의 형사 처벌을 받을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루이싱커피는 이날 상장폐지를 예고하면서 루정야오에게 회장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고 공개했다.

미중 갈등 확산 와중에 터진 루이싱커피의 대형 회계부정 사건은 양국 증시 디커플링(탈동조화)의 결정적 계기가 됐고 미국에서는 중국기업 상장에 대한 규제가 부쩍 강화됐다.

매우 활발했던 중국 기업들의 미국 증시 상장 움직임이 크게 위축됐고, 넷이즈와 징둥 등 미국 증시에 상장했던 많은 중국의 대형 기술기업들이 잇따라 홍콩에서 2차 상장을 하면서 미국 자본시장에서 서서히 발을 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나란히 상승세 속 28일 오후 6시 울산서 시즌 첫 맞대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북현대와 울산현대가 2020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전북현대와 울산현대가 2020시즌 첫 맞대결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지난해 최종라운드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던 디펜딩 챔피언 전북현대와 준우승 팀 울산현대가 2020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8라운드까지 치른 올 시즌도 두 팀은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이 7승1패 승점 21점으로 1위이고 울산이 6승2무 20점으로 2위다. 지난해보다 더 빨리 양강구도를 형성한 느낌이다.파워사다리

울산과 전북이 오는 28일 오후 6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울산으로서는 지난해 복수와 함께 선두를 탈환할 수 있는 기회이고, 전북으로서는 먼저 도망갈 수 있는 찬스다.

좀처럼 승부를 예측하기 힘든 대결이다. 1명이 퇴장 당했던 4라운드 강원FC 원정에서 0-1로 패한 경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7경기를 모두 승리한 전북, 3~4라운드에서 승격팀 부산-광주와 연거푸 1-1로 비긴 것을 제외한 6경기에서 승리한 리그 유일의 무패 팀 울산. 쉽게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는 저울질이다.

두 팀 모두 8경기를 치르는 동안 내준 실점이 4골에 불과하다. 전북은 13골을 넣었고 울산은 무려 19골을 터뜨렸으니 공히 완벽에 가까운 공수 밸런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단축 운영, 팀 간 대결이 2번 밖에 없다는 점에서 이 경기 비중은 더더욱 높다. 사실 다른 팀들이 전북이나 울산을 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김상식 전북현대 수석코치가 "결승 1차전이나 다름없다"고 말한 이유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빅매치인데 또 흥미로울 조건도 마련됐다. 한동안 모습을 볼 수 없었던 두 팀의 간판스타 이청용과 이동국이 나설 수 있는 경기다.

이동국은 지난 15일부터 파주NFC에서 진행된 아시아축구연맹(AFC) A급 지도자 강습회에 참가하느라 16일 포항, 21일 광주FC와의 경기에 뛰지 못했다. 6일 포항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이청용은 이후 열린 성남FC, 강원FC, FC서울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두 선수 모두 돌아왔다. 맞대결이 충분히 가능하다.

김도훈 울산 감독은 지난 24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청용은 오늘도 팀과 훈련을 함께 소화하고 있다. 자체 연습경기도 치렀다. 충분히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고 이동국 역시 구단을 통해 "1위와 2위의 맞대결이라 많은 관심이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화끈한 경기, 공격적인 경기로 많은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두 팀 모두 기세가 좋다. 부상자도 없다. 제대로 된 진검승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두 팀 모두 기세가 좋다. 부상자도 없다. 제대로 된 진검승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여러모로 '제대로 된 승부'의 조건이 다 갖춰진 모양새다. 일단 모두 상승세다. 울산도 전북도 5라운드부터 8라운드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별히 부상자도 없고 슬럼프를 겪고 있는 인물도 보이지 않는다. 앞서 언급한대로 빠져 있던 이동국과 이청용이라는 베테랑이 가세했다는 것도 유사하다.

우승을 다투는 팀들끼리라도 늘 완벽한 상태에서 맞대결을 펼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울산의 홈에서 열리는 경기라는 것 정도가 전북에게 불리한 점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치러지니 이마저도 전처럼 큰 차이는 아니다.

기세는 좋고 누수는 없다. 변명 없는 정면승부. 어느 쪽도 딱히 핑계될 악재가 보이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패한 팀에게 충격이 될 맞대결이다. 당연히, 잡아내면 승점 3점 이상의 가치다.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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